구글, 마시멜로 최초 탑재한 넥서스 시리즈 공개

<p>구글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마시멜로)를 탑재한 스마트폰 'Nexus 5X'와 'Nexus 6P'를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13일 공개했다.

'Nexus 5X'와 'Nexus 6P'는 마시멜로를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배터리 소모 방식을 개선해 전력 소모량을 크게 절감했으며, C타입 USB포트를 지원해 데이터 전송과 고속 충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권한을 앱 또는 항목별로 맞춤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과 지문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p>

<p>'Nexus 5X'는 LG전자와 손잡고 만든 스마트폰으로, 넥서스 시리즈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Nexus 5'의 후속작이다. 이 날 행사에는 LG전자 여인관 상무가 참석해 제품을 직접 소개했다. 'Nexus 5X'의 주요 특징은 5.2인치 디스플레이에 136g의 초경량 무게다. 배터리 용량은 2700mAh로, 전작 대비 20% 증가했다. 구글스토어 가격은 16GB모델은 509,000원, 32GB모델은 569,000원이다. 10월 20일 공식 출시되며 13일부터 예약 신청을 받는다.

'Nexus 6P'는 화웨이를 통해 최초로 출시하는 넥서스 기기로, 풀메탈바디와 7.3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5.7인치 디스플레이지만 다른 5.5인치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로 디자인됐다. 구글스토어 가격은 670,000원이며 수주 안에 판매를 시작한다.</p>

<p>데이브 버크(Dave Burke)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통해 최대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구글의 목표"라며 "LG전자와 화웨이 등 좋은 파트너들과 함께 매년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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